2판에는 지난 6년 동안의 의사소통장애의 진단에 관련된 학문적 성과와 새로이 개발된 검사도구들이 포함되었다. 주요 수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진단 및 평가를 위한 기초’ 절을 새로 마련하여 표준화 검사와 관련된 개념들을 설명하였다. 제2장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 판별기준(2015)과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5(DSM-5)』의 내용을 수정?보완하였다. 제3장에서는 영어권 및 우리나라 학령기 아동용 표준화 언어검사 목록을 새롭게 정리하였으며, 최근 개발된 학령기 언어검사(LSSC)의 구성 및 내용을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하였다. 그리고 학령기 아동의 구어?문어 평가 내용 및 절차에 대한 내용도 새롭게 소개하였다. 진단평가 사례 또한 새로운 검사도구의 결과를 사용하여 제시하였다. 제4장에서는 DSM-5에 의거하여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에 관한 진단기준을 소개하였다. 특히 제5장에서는 제목 및 내용에 있어서 많은 수정이 있었다. 1판에서의 ‘조음음운장애의 진단’이라는 제목을 ‘말소리장애(speech sound disorder)’로 바꾸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아동조음발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결과와 아동기 말실행증(childhood apraxia of speech)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아울러 ‘표준화 조음음운검사’의 절에서 ‘U-TAP2(2019 예정)’와 같은 검사도구에 대한 정보를 새로이 추가하였다. 또한 진단평가 사례도 좀 더 교육목적에 적합한 것으로 대체하였으며, 자발화 분석과 음운인식검사를 추가하였다. 제7장에서는 음향학적 평가에서 비선형 동적 분석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켑스트럼 분석 및 음역대검사를 추가하였다. 평가 사례도 성인 음성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청지각적 평가뿐만 아니라 공기역학적 검사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종합적 음성 평가의 실례를 보여 주었다. 제8장에서 는 공명장애 원인에 관련된 연구 결과와 선별검사 방법, 청지각적 공명 평가를 수정?보완하였다. 제10장에서는 언어 진단평가 시의 청각 선별검사에서 나사렛 선별검사를 추가하였고, 청각검사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상세히 기술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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