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괜찮았는데, 오늘은 또 왜 이럴까?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위한 특별 요리 처방전! 어제까지만 해도 분명 괜찮다고 생각했던 일인데, 다음 날 아침이 되고 나니 마음이 좋지 않았던 적 있나요?
아니면 반대로 어떤 고민 때문에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는데,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아무렇지 않게 말짱해진 적은요?
이렇듯 우리의 마음은 그때그때마다 모습을 바꿉니다. 게다가 이 마음의 모습은 셀 수 없이 무척 다양하지요. 이럴 때마다 마음을 위로하는 요리가 있다면 어떨까요?
『마음요리』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마음을 위해 그때 상황에 어울리는 요리들을 처방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마음을 맞닥뜨렸을 때마다 어떤 마음요리를 먹으면 좋은지 이야기해 줍니다.
『마음요리』는 『마음먹기』의 저자인 자현 작가와 차영경 작가가 ‘엄지짱꽁냥소’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만든 후속작입니다. 전작에서는 마음을 달걀로 비유해 ‘마음먹다’라는 의미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면, 이번 책에서는 주인공 ‘당당이’를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과 겪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집니다. 당당이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보여 주고 각각 어울리는 마음요리를 함께 소개해 줍니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감정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크기와는 상관없이 매번 만나게 되는 무수한 마음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건너가느냐에 따라 아이는 배우고 성장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자신을 이루게 될 마음들을 하나하나 잘 맞이하고, 잘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