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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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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이 뭔데? 한 장애인이 청소년에게 묻는다
    출간일 :2008년 03월 17일
    쪽수 : 160쪽 ㅣ 판형 : A6
    ISBN : 8993143021
    상품특성
    시각장애인이 던지는 "보통이 뭔데?"라는 물음을 담은 책. 시각장애인인 저자가 청소년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이야기하듯 살펴보고 있다.
    사람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보통'이라는 말을 중심으로, 장애인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비장애인들의 사고와 행동을 짚어본다. 시각장애인들의 안타까운 일화를 통해 '보통'이란 기준에서 장애인들이 배제되는 현실이나 장애인을 이해하자는 말에 담겨 있는 비장애인들의 섣부른 오해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추천하는 글

    제1장 안이한 말 뒤에 감춰진 것
    변화가 찾아온 날/ 나는 실패도 하면 안 되는 거야?/ 공생은 그리 간단하지 않아

    제2장 누구에게 '보통'이지?
    승강장에서 떨어지다/ 무서움을 달래는 농담/ '보통' 사람의 기준에 맞춘 생각/ '보통'이 뭐기에!

    제3장 이도 저도 아니어서 겪는 어려움
    장애에도 정도 차이가 있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이라도 그냥 입어라?/ 보통을 연기하는 것의 함정 등

    제4장 '모름을 인정하는 것'이 시작이다
    선입견을 버리고/ 일일이 다 알 수는 없어/ '이해'라는 말에 담겨 있는 오만/
    지금 마주하고 있는 그 사람 등

    제5장 아직 만나지 않은 누군가를 위해
    혹시 자리 찾고 계세요?/ 쓸데없는 배려/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
    아직 만나지 않은 누군가를 위해 등

    저자소개

    쿠라모토 토모아키
    1963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20대 전반까지 약시로 지내고 지금은 거의 전맹에 가까운 시력이지만 가정의 살림살이를 맡아 모든 집안일을 능숙하게 해내고 있다. 장애학회 이사이며, 간사이대학 비상근 강사, 도쿄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특임강사 등 여러 곳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라는 측면에서 사회를 분석하고 그 구조를 개선해가는 '장애학'을 연구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생각들을 담아 장애학과 사회복지학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공동 집필한 책으로 《장애학으로의 초대》 《장애학의 주장》《섹슈얼리티 장애학》《장애학을 말한다》들이 있다.

    옮긴이 김은진
    한양대학교에서 일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영상번역 및 영화연구 활동을 했다. 일본어와 단행본 관련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고, 출판기획자 및 일본어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전문번역가, 번역출판 기획, 편집, 문화센터 강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 『당신을 닯은 가족』『버리는 기술』『부모가 먼저 버려라』『부부혁명』『수학의 비밀』『해리포터와 치히로 세대의 아이들』『얀과 카와카마스』 외 다수가 있다.
         우리가 마주 봐야 할 것은 '장애'가 아닌 바로 눈앞에 있는 그 사람입니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 나 또한 장애 학생들을 바라볼 때, 대학시절 배운 특수교육 이론에 근거를 두고 각각의 장애 영역에 따른 '장애인'의 특성만을 일반화시켜 바라보지 않았던가 하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최근 들어 장애인을 이해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수화나 시각장애인과 함께 걸을 때 안내하는 법을 배우거나 휠체어 체험만을 할 뿐 정작 수화를 사용하는 사람이나 안내를 받는 시각장애인이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인에 관해 알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중요한 것은 '마주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이며, 마주 봐야 할 것은 '장애'가 아닌 바로 눈앞에 있는 그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보통'이라는 기준으로 일반화시켜 비장애인을 규정하고, 그 기준에서 벗어나는 장애인의 문제는 사람의 문제가 아닌 장애가 있는 개인의 문제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사회에서 무엇보다 '보통'이라는 개념 자체가 새롭게 규정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장애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그 사람을 먼저 이야기하고 그를 둘러싼 환경과 그의 특징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을 넘어서 사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를 지닌 저자가 던지는 "보통이 뭔데?"라는 물음은 인권이라는 문제에 관해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화두입니다.

        - 도경만(당진조금초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장애인교육권연대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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